이광희 JDC 이사장 “제주미래,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답이다”

      2018.01.31 18:23   수정 : 2018.11.05 00:24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하 JDC)는 “올해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등 3개 분야 6개 사업을 새로 발굴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18년 JDC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 4차 산업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중점 추진

이 이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성장과 공존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New JDC’라는 추진 목표와 ‘좋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제주가치 증진’라는 JDC의 2018년 업무 추진 방향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 성장기반 강화, ▷제주가치 증진,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경영관리 고도화와 등 5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또 “제주의 가치 증대를 위해 환경보존, 문화진흥, 인재양성, 지역상생, 복지 나눔 등 5대 유형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영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스로 변화, 혁신, 성장하는 모범적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시티, 전기차, 드론, 업사이클링 조성 등 단계적 추진


이 이사장은 특히 “지난 해 수립한 신경영방침(성숙한 개발, 적극적 소통, 창의적 사고)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왔으며, 4차산업 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등 3개 분야에서 총 6개의 미래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미래사업 분야는 ▷제주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드론산업 육성,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사업,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사이클링 조성사업, ▷국제화 촉진을 위한 교육.투자유치, 통상지원 등이다.

이 이사장은 “미래사업은 제주도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보다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JDC가 지금까지 제주도민과 온 국민의 힘으로 크게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모범적 국가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2016년 11월 취임 직후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물리적·외형적 개발만이 아닌 소프트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성숙한 개발’을 모토로 신경영방침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도민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왔다.
또 제주 가치 증진 위해 환경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핵심사업의 성과를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둬 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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