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방문 고객 수 지난해 32.0% 늘어
2018.02.03 14:54
수정 : 2018.02.03 14:54기사원문
3일 손해보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다모아를 찾은 방문자는 일평균 3409명으로 전년 2582명에서 32.0% 증가했다.
보험다모아는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보험상품의 가격정보를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보험다모아가 개설된 당시 등록된 상품 수는 70개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29일 현재 233개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달 29일까지 방문한 누적 이용자 수는 248만2천902명으로 집계됐다. PC로 보험다모아를 방문한 이들이 62.2%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모바일(37.7%)로 접속했다.
지난해 보험다모아에서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건수를 보험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2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자보험(27.3%), 저축성 보험(25.3%), 보장성 보험(13.2%), 단독 실손보험(3.7%) 순이었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다모아가 온라인 보험상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험다모아를 계기로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보험사가 기존 삼성화재 1개사에서 11개 전 보험사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판매 비중도 보험다모아 개설 전인 2015년 9월 8.3%에서 2016년 9월 11.4%, 지난해 9월 15.3%로 확대되는 추세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