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770억 규모 'K-Global 프로젝트' 통합 공고

      2018.02.05 12:00   수정 : 2018.02.05 12:00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2018년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K-Global 프로젝트는 ICT 분야의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한 사업으로, 올해 총 15개 사업에 77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혁신기술 기반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능정보, 가상·증강현실(VR/AR) 등 ICT 분야 창의·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한 ICT 멘토링 사업도 진행된다.

ICT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분야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수요를 반영한 IR도 개최한다.

실패를 경험한 재기 기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멘토링, 홍보, 제품·서비스 현지화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ICT 유망기술개발사업(R&D), 정보통신 응용기술 개발지원(융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확보와 성장 단계 기업에 대한 자금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공고에는 'K-Global 프로젝트'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세부 사항이 게시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ICT 유망기업을 지원한 'K-Global 300'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원을 위해 지원규모 최대 50%를 우선 배정하고 중기부·특허청 등 타 부처사업 지원 시 우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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