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허가제 라오스 근로자 국내 첫 입국
2018.02.06 17:52
수정 : 2018.02.06 17:52기사원문
라오스 노동자 26명이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입국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고용허가제(E-9)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입국하는 라오스 노동자 26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동만 이사장을 비롯,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선발포인트제란 현장에서 요구하는 한국어, 기능시험(체력, 기초기능) 및 직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것으로 한국어시험(1차)에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기능시험 및 직무능력평가(2차)를 거쳐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라오스 노동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사업장 조기 적응을 지원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