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종합보안시스템’ 구축
2018.02.12 09:46
수정 : 2018.02.12 09:46기사원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종합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원의 약 250만㎡ 달하는 부지에 프리미엄급 여가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ADT캡스는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제주신화월드 시설 전반에 ▲출입통제시스템, ▲순찰관리시스템, ▲스피드게이트, ▲키 관리 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비상벨시스템, ▲종합상황시스템 등 보안솔루션 일체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보안솔루션 관련 단일 입찰로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대규모 사업으로, 입찰 당시에도 국내 대형 SI기업 및 보안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을 정도로 업계의 큰 이슈였다.
ADT캡스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대규모 보안솔루션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 능력을 선보이고, 향후 유사 프로젝트에 대한 레퍼런스 측면에서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 노성환 상무는 "대형 보안 프로젝트는 대기업 계열의 SI기업들이 주로 수행해왔지만, ADT캡스는 보안기업 특유의 전문성과 실행능력, 책임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완벽히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ADT캡스 솔루션사업실 박병진 상무는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ADT캡스는 향후 다양한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안업계 리더로서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지난해 4월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및 메리어트 리조트관, 랜딩 컨벤션센터, 아시안푸드스트리트와 더불어 입점 브랜드인 YG리퍼블릭과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올 상반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워터파크, 제주신화월드 신화 리조트관이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까지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가 개관하면 완전개장이 마무리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