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2차 세계대전 불발탄 발견, 시티공항 폐쇄

      2018.02.13 09:54   수정 : 2018.02.13 09:54기사원문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에서 2차세계대전때 투하된 폭탄이 발견돼 런던시티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무게 500kg 불발탄으로 인해 214m 이내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영국 해군의 원격 조정 처리 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나치독일군이 투하한 폭탄은 지난 11일 시티공항 공사 도중 조지5세 부두에서 발견됐다.



영국해군 폭발물 처리반은 무인으로 폭탄을 옮긴 후 수중에서 폭파 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동부의 부두는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으로부터 집중적으로 폭격됐던 곳이라고 AP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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