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광명성절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황병서도 추정인물 포착돼
2018.02.16 10:26
수정 : 2018.02.16 10:26기사원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광명성절(김정일 생일)에 즈음하여 2월 16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날 참배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박광호·리수용·김평해·태종수·오수용·안정수·박태성·김영철·최휘·박태덕 등 당 부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노동신문은 김일성과 김정일 입상 옆에는 당기와 공화국기들이 세워져 있었고,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가 정렬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지내다가 최근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황병서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되기도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