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겠지만 대부분 건조특보...산불 등 각종 화재 '비상'

      2018.02.19 08:13   수정 : 2018.02.19 08:13기사원문
전국이 영상기온을 회복하겠다. 대기는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전국이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0.9도, 춘천 -6.5도, 대전 -3.1도, 광주 3.1도, 대구 -1.2도, 부산 4.3도, 제주 7.0도 등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상태다.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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