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명장' 도제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2018.02.19 08:39   수정 : 2018.02.19 08:39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호산대가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산대는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2015년도 SCK사업 중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국내 최초로 각 분야의 명장들을 석좌교수로 임명,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호산대는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명장교육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갖고, 명장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후 2018학년도 명장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명장교육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에는 각 명장들이 개발한 도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성과와 2018학년도 도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호산대는 강금원 자동차명장을 비롯한 12명의 명장 석좌교수들의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대학이 도입한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프로그램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는 기존의 학위과정 외에 비학위과정에 명장에 의한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명장과 함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마이스터 칼리지(Meister College)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산대는 교육부 특성화사업인 평생직업교육대학을 통해 2015학년도 8000여명, 2016학년도 1만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7학년도 1만3000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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