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임창정X정려원과 소시민 어벤져스, 통쾌 카타르시스(종합)

      2018.02.19 13:34   수정 : 2018.02.19 13:34기사원문
소시민 어벤져스의 이야기 ‘게이트’가 포문을 열었다.
영화 '게이트'의 신재호 감독과 배우 임창정, 정려원, 정상훈, 이문식, 김도훈, 이경영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갖고 카타르시스를 예고했다.
201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국정논단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을 때 신재호 감독은 "단순한 이치를 깨달았다.

영화는 현실을 담아야 한다"며 ‘게이트’ 내에 풍자와 해학을 담았다.
관객들은 ‘게이트’의 풍자를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실제 인물과 흡사한 이들을 보며 관객들은 카타르시스와 공감을 느낄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실제 많은 이슈가 됐던 정치적 도구들이 나온다. 의상실, 태블릿 PC, 촛불까지 등장한다.
려원은 이에 “무엇을 찾으려 하지 말고, 가볍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외에 금고를 터는 이야기는 이미 많이 소비됐다. 그 속에서 신재호 감독은 '누가' 터느냐에 집중했다. 금고를 터는 인물은 간절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전문가도, 재벌도 아니다. 백수와 채무자, 사채업자, 전과자 등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는 이들이 사건을 이끌어간다. 그간 많은 도둑 이야기와 차별화된 점이다.
특히 '게이트'는 주연 배우 임창정이 주연 뿐만 아니라 제작자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배우 생활 2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시나리오 제작 및 각색, 투자, 제작, 음악까지 참여하며 임창정은 영화 속 웃음 포인트를 포진시켰다.
또한 임창정과 함께 하는 배우들의 구성 역시 관전 포인트다. 정려원, 정상훈, 이문식, 이경영까지 충무로의 개성파 배우 군단들이 뭉쳤다.
특히 앞선 작품에서 검사부터 히키코모리 역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구현해내며 각광받은 정결원은 ‘게이트’에서 억울한 소시민 소은 역으로 분해 현실적이고 당당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어 첫 악역으로 야심꾼 민욱 역을 맡은 정상훈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게이트’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비열하지만 유쾌한 악당으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며 마지막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정상훈은 이번 작품으로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V.I.P들의 숨겨진 비밀 금고를 터는 소시민 어벤져스의 이야기 ‘게이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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