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노로바이러스 대비 전용상수도 수질검사한다!

      2018.02.20 11:34   수정 : 2018.02.20 11:34기사원문
【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전염병 확산 방지 와 관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해 오는 23일까지 공동시설 16개소와 숙박업소 2개소에 대한 먹는물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20일 홍천군은 이번 수질검사는 관내 상수도시설의 살균소독 등이 수질기준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점검 대상이며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은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과 전용상수도 12개소를 대상으로 염소 소독기 정상작동 여부 수시 확인과 지하수 수질검사와 물탱크 청소와 소독을 실시와 함께 유리잔류염소가 0.4㎎/ℓ이상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바이러스로 감염자의 40~70%가 발병하며, 세균성 식중독보다 감염력과 감염속도가 빠르고 잠복기는 24~48시간이다.


노로바이러스 제거방법은 염소, 자외선, 오존 소독이며, 85℃ 이상 고온에서 사멸한다.


홍천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주민들에 대하여도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반드시 끓여서 음용해야 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