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봅슬레이 김유란·김민성, 3차 시기 12위

      2018.02.21 22:00   수정 : 2018.02.21 22:00기사원문

여자 봅슬레이 2인승 김유란(26)-김민성(24)이 3차 시기서 13위에 그쳐 상위 10위권 달성이 어려워졌다.

김유란-김민성은 21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2인승 3차 시기를 51초32에 마쳐 12위에 그쳤다.

전날(20일)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44(1차 51초24, 2차 51초20)로 13위에 오른 두 선수는 3차 시기 중간 합계 2분 33초76으로 1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중간 합계 2분 33초 27의 10위 크리스티나 행스터-발레리 클라이저(오스트리아)와 격차가 0.49로 벌어졌다.

현재로선 2팀 이상이 실수하고, 김유란과 김민성이 속도를 높혀야만 상위 10위권 달성이 가능하다.


한편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은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4차 시기 성적까지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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