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간제근로자 89명 정규직 전환

      2018.03.05 09:36   수정 : 2018.03.05 09:36기사원문
인천시는 5일 비정규직 기간제근로자 89명을 정규직인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환된 89명의 공무직 근로자는 공원관리, 실험보조, 수목조경관리, 도로보수포장 등 앞으로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와 사용부서 전환평가 등을 거쳐 기간제근로자를 고용 승계하게 됐다.



공무직 근로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며,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등 임금이 오르는 것은 물론 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10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러한 기조 하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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