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만명이 즐기는 국민레포츠 승마
2018.03.06 17:23
수정 : 2018.03.06 17:23기사원문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7년 말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마시설 수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512개소다.
이는 2012~2016년 제1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상 목표인 500개소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말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2470개소다. 이 중 말 보유 사업체 수는 9.5% 증가한 2146개소다. 말 사육마릿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2만7210마리다.
사육용도는 승용이 1만1458마리(42.1%)로 가장 많고 경주용 7303마리(26.8%), 번식용 4549마리(16.7%), 육용 865마리(3.2%) 등이다.
특히 승마인구는 1만292명 증가한 94만8714명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다.
이 중 정기적으로 승마를 하는 즐기는 정기 승마인구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4만9312명이다. 체험 승마인구는 전년 대비 0.8% 증가한 89만9402명이다.
말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0.1% 증가한 6946명이다.
다만 경마분야 종사자는 전년 대비 4.2% 감소한 9315명을 기록했다. 이는 무인발매기 도입으로 인한 발매인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