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경찰서, '흑석지구대 이전 개소식' 개최
2018.03.06 18:20
수정 : 2018.03.06 18:20기사원문
동작경찰서(서장 최종상)는 6일 흑석지구대 신청사에서 나경원·김병기 의원, 이창우 동작구청장, 신희근 구의회 의장 등 동작구 각 기관장, 지역주민, 협력단체 등 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흑석지구대는 1999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248번지 남한강파출소로 개소한 뒤 동부지구대(2003년 8월), 노들지구대(2006년 3월) 명칭 변경을 거쳐 2016년 12월 현재의 흑석지구대로 명명됐으며 현재 동작구 흑석동과 노량진1동 등 5만7544명의 관할인구를 맡고 있다.
흑석지구대 신청사는 동작구 흑석동 173-186번지(지번 변경예정)에 연면적 661㎡ 규모의 4층 건물로 완공됐으며, 설계 및 시공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을 충족, 인권친화적 치안민원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최종상 서장은 식사를 통해 청사 신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넓고 쾌적한 신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서 경찰개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나경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그간 동작구와 동작경찰서의 성공적인 치안협력사례를 예로 들며 '예방'에 중점을 둔 민·관·경 치안협력을 다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