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사장, 주거복지 일일 상담사로 나서

      2018.03.08 14:52   수정 : 2018.03.08 14:52기사원문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거복지 일일 상담사로 나섰다.

LH는 8일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 내 LH 마이홈콜센터와 전세임대 상담센터에서 CEO가 직접 고객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CEO 일일 상담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상담직원의 고충을 직접 체험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박상우 사장이 평소 강조해 온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고객중심경영이 반영된 것이다.



마이홈 콜센터를 찾은 박 사장은 직접 고객의 전화를 받아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 고객 문의사항에 답변했고 상담을 마친 후에는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LH는 출범 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부터는 마이홈 콜센터로 전환해 임대주택, 주거복지, 토지, 주택 등 LH가 수행중인 업무는 물론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는 전국 단위의 마이홈 콜센터와 전세임대 상담센터 외에도 하자상담콜센터, 전월세 상담센터 등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상담사 등 고객접점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말 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내 실효성 있는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직접 고객상담을 해보니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분들의 고충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고객접점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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