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 25일 K3 개막전…파주시민 무료입장

      2018.03.14 10:02   수정 : 2018.03.14 10:02기사원문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이 2018년 K3 개막전을 오는 25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갖는다. 상대는 올해 처음 리그에 나선 신생구단 ‘여주세종축구단’이다.

정명기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14일 “파주시민축구단이 올해 펼치는 10개 홈경기는 모두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니 파주시민의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2년 2월 창단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정성훈 감독의 지도 아래 주장 권지민 선수를 포함해 28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프로축구 4부 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 소속으로 작년까지 상위 리그인 어드밴스 리그에서 뛰었으나 올해 시즌에는 베이직 리그에서 뛰게 됐다.


K3 베이직 리그는 11개 팀이 홈과 원정을 한 차례씩 진행하며 풀 리그 20경기를 펼친 후 최종 상위 2개 팀이 다음 시즌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하는 구조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 통합 3위(15승5무5패), 2013년 통합 2위(14승4무7패), 2014년 통합 4위(13승8무4패), 2015년 통합 6위(15승4무6패), 2016년 통합 7위(10승4무5패) 등 높은 성적을 거두다 작년 통합 11위(6승6무10패)를 기록해 올해 베이직 리그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축구단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을 목표로 내걸었다. 출발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3월10일 열린 2018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경희대학교를 2:1로 승리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인 술이홀태권도시범단과 봉일천고 댄스동아리 공연과 경품 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다음 원정경기는 4월7일 노원마들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치고 4월14일에는 충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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