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도 가상화폐 지원한다
2018.03.15 09:22
수정 : 2018.03.15 09:22기사원문
14일(현지시각) 포천 등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는 온라인 구독 결제 수단 중 하나로 가상화폐를 올 연말까지 추가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플레이보이가 우선 지원하는 가상화폐는 성인 콘텐츠용 가상화폐로 알려진 '바이스 인더스트리 토큰(Vice Industry Token)'이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보이 정기 구독자는 기존 현금, 신용카드 외에도 가상화폐 결제를 통해 플레이보이 TV의 영상과 잡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953년 성인 대상 오락잡지에서 출발해 글로벌 성인 콘텐츠 미디어로 성장한 플레이보이는 인터넷 초창기, 가장 먼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해 온 미디어 중 하나다.
플레이보이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리나 파텔은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에 따라 플레이보이의 디지털 플랫폼도 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1억 명에 달하는 플레이보이 구독자를 위해 결제 수단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