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패션마스터과정, 5년 연속 취업률 100%

      2018.03.15 11:00   수정 : 2018.03.15 11:00기사원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패션의류무역마스터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에 종료된 제5기 패션마스터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2013년 과정 개설 이후 5년 연속 수료생 전원이 일자리를 얻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패션마스터 과정은 패션업계의 최신 경향와 실무,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공장 관리, 인성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한솔섬유, 한세실업 등 수출기업이나 의류 벤더업체에서 수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비결은 '현장 중심' 교육에 있다는 게 무역협회 측의 설명이다.
과정의 목표를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으로 삼고 있어 단기간에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할 수 없는 수출업계의 희망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실제 패션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조직 및 업무 적응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아카데미 강호연 사무총장은 "패션의류 분야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일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패션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