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의 메카 김해서 올해 첫 전국 하키대회 열린다

      2018.03.23 13:54   수정 : 2018.03.23 13:54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국내 '하키의 메카' 경남 김해에서 올 들어 첫 대규모 하키대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27일부터 12일간 김해하키전용경기장에서 '2018 KBS배 전국 춘계 남여 하키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하키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 등 1400여명이 참가하며, 조별리그전으로 시작해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팀은 중·고등부 30개 팀과 남·여대학 및 일반부 13개 팀 등 총 43개 팀으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훈련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김해는 매년 세계 유수의 팀을 비롯한 국내·외 하키팀들이 방문하는 하키의 메카로, 김해지역 하키팀들의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해시청 하키팀은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서 개최된 ‘2017 KBS배 전국 춘계 남여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제대 여자하키팀과 김해서중 하키팀이 각각 준우승과 남중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해시청과 인제대, 김해고와 김해여고, 김해서중과 김해여중 등 김해지역 6개 팀이 출전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