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적분할 후 첫 정기주주총회 개최

      2018.03.23 14:55   수정 : 2018.03.23 14:55기사원문

지난해 10월 인적분할을 마친 롯데제과가 23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대강당에서 제 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롯데제과는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연결기준 매출 4048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이날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저성장 경제상황,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겪었지만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사업적으로 콜라보 제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 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브랜드 강화를 통한 가치 재창조,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 출시,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수익성을 계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신동빈, 민명기, 김용수 3명이 재선임 됐고, 롯데 식품BU 이재혁 부회장이 사내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인 송영천, 박용호는 그대로 재선임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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