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재도약 이끌자"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2018.03.30 16:06   수정 : 2018.03.30 16:06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과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수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산의 날 행사는 제주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수산인의 날 홍보 영상 상영, 수산업 발전 유공자 23명에 대한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자율적 휴어제를 주도해 바다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수상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산 수산물의 전국적 유통기반 마련과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영)승혜수산 고정신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활동 및 해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고송자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도 어업인 최고의 상인 ‘어업인상’은 ▷어선어업 부문 최길순 서귀포수협 조합원 ▷마을어업부문 김복선 모슬포수협 조합원 ▷양식어업부문 이창홍 어류양식수협 조합원 ▷유통가공부문 박정희 수산물가공유통협회 회원이 차지했다.


기념식에 앞서 부대행사로서 오전 11시부터 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수산물 수출 성과보고회’가 열렸으며, 3층 로비에서는제주산 수산물 시식회 및 전시 행사, 제주도.해녀홍보관이 마련됐다.


또 수산정책보험, 귀어.귀촌, 수산자원 회복, 수산물 안전관리 및 해양환경 보호 등에 대한 전시.설명회도 이어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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