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美 미시간주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주
2018.04.03 17:09
수정 : 2018.04.03 21:37기사원문
두산그리드텍은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2018년 9월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ESS시스템의 배터리는 1시간 동안 1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MWh 규모다.
컨슈머스에너지는 미시간주 인구 1000만명 중 670만명에게 천연가스 및 전기를 공급하는 미시간주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급회사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컨슈머스에너지의 첫번째 ESS 발주 물량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ESS 프로젝트 발주 전 실증의 목적이 있다.
최대진 두산그리드텍 대표는 "지난해 미국 전력회사인 오스틴 에너지와 LA수도전력국에 ESS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수주로 ESS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