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182주년 추모제향 개최

      2018.04.07 22:46   수정 : 2018.04.07 22:46기사원문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 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을 개최했다.

추모제향은 2016년부터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별세한 2월22일(음력 기일)에 다산을 기리는 행사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추모제향에서 “올해는 다산 정약용 선생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추모제향은 더욱 의미가 있고, 다산 정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향은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열렸으며 제례와 종료제악 등이 진행됐다.
제례상은 다산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하고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제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했다.

또한 회혼(결혼 60년 기념) 당일 돌아가신 다산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남양주시는 이날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중 올해 회혼을 맞은 분의 회혼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외에 전통주, 탁본 및 서예, 과학자 정약용(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고, 여유당 생가에선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열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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