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한국어 쪽집게 특강을'..우리은행, '우리 투게더 토픽 데이' 개최

      2018.04.15 10:49   수정 : 2018.04.15 10:49기사원문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500여 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능력시험 특강과 외국인 전용 통신상품 소개 등을 진행하는 '우리 투게더 토픽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15일 실시되는 한국어 능력시험을 대비해 온라인 모의테스트 제공 업체인 토킹코리아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능력시험 강의가 실시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의 국내 대학 입학과 취업비자 획득을 위한 필수시험이다.



우리은행과 토킹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융합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최신 통신기기 체험 부스를 열었고, SK텔레콤은 무료 국제전화 및 데이터서비스가 강화된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인 비디비치는 한류 스타들의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가 가장 많은 시기에 한국식 쪽집게 특강을 진행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외국인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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