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논개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2018.04.16 10:09   수정 : 2018.04.16 10:09기사원문
【진주=오성택 기자】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진주논개제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여 역대 최대규모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논개제제전위원회는 16일 진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제2차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열고 진주논개제 세부 행사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 진주논개제는 다음달 25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의암별제를 시작으로 3일간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축제 3일 동안 본행사와 체험 및 부대행다양 등 40개 행사를 비롯한 진주남강 물축제, 스트릿댄스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덧배기춤 경연대회, 진주 남가람수학축제 등 13개의 동반행사가 펼쳐진다.

영남포정사 앞에 마련된 진주성 특설무대에서는 300여명이 1868년 역사 속의 의암별제를 재연한다.
의암별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안고 순국한 논개의 넋을 기리고 7만 민·관·군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로 진주교방의 악가무 공연인 진주검무와 진주포구락무 등과 함께 초대형 무대를 연출한게 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진주시가 갖고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강화한 ▲문학을 통해 본 논개 ▲진주성 내 축제장 다변화를 통해 특색 있게 재구성한 진주성 별무사 시연 ▲의암별제 체험 ▲진주 검무 칼 만들기 체험 ▲진주교방예술 포토존 ▲논개 상상화 그리기 체험 등 축제장 곳곳에 논개제테마유등을 전시해 축제장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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