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국-베트남 우수업체, 판로지원 등 연결 플랫폼 나서

      2018.04.22 16:37   수정 : 2018.04.22 21:22기사원문
GS25가 한국과 베트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양국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플랫품 역할에 나섰다.

GS25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1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우수상품의 GS25 입점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베트남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수출길을 열어주고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베트남 현지 협력업체들은 1만26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한 대한민국 GS25를 비롯해 베트남 GS25에 자신들의 상품을 입점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GS25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가 향후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베트남 GS25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재 베트남 GS25는 국내 7개 협력업체와 개발한 20여종의 유어스 상품을 판매해 협력업체의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 김종수 가공식품 부문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GS25가 대한민국과 베트남 업체들의 수출입 창구로서 역할을 담당해 협력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로 PB브랜드 유어스 상품을 수출해 중소 협력 업체의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찌민 다운타운에 현재 5호점까지 오픈한 베트남 GS25는 올해 안에 30개 점포를 호치민 시 위주로 오픈하면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인 후 향후 하노이 등으로 진출하면서 베트남 전국으로 확대할 게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내 10년내 2000개까지 점포를 확대하고 캄보디아, 중국 등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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