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상권 교육기부 거점대학 선정

      2018.04.26 19:16   수정 : 2018.04.26 21:16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가 경상권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18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경상권 운영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기부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기부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적인 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예술·체육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기부를 연계한 학교 체육·예술 교육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최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주관기관을 공모해 ‘충청·강원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권역별로 각 1개의 대학을 사업단으로 선정했다.

경남대는 경남은 물론, 부산과 울산, 경북 등 경상권 전체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향후 8개월간 1억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체육·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부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사범대학 교육학과,체육교육과,음악교육과,미술교육과 교수들로 연구팀을 구성하고 경상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체육·예술교육 ▲학생 활동 중심 수업방법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기획 ▲교수법 개선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농·산·어촌지역 및 소외 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예술 분야 대학생 동아리의 교육기부 운영 지원 ▲찾아가는 진로체험 콘서트(렉처 콘서트) ▲체육·예술에 대한 이해도 및 공감대 제고를 위한 교육기부 토크콘서트 운영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발굴 및 지원 등 전문적인 예술·체육활동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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