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트로 CFO에 이진혁 前 하나금투 부사장
2018.05.02 17:08
수정 : 2018.05.02 17:08기사원문
이진혁 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사진)이 유망 바이오기업의 재무책임자(CFO)로 새 출발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체외진단기 전문기업 바이오메트로의 재무책임 담당 부사장(CFO)으로 선임됐다.
2015년 설립된 바이오메트로는 핀란드의 바이오기업 랩마스터와 합작법인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혈액 한 방울로 암, 심장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 수십가지 질병을 5분 이내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부사장의 바이오메트로행은 이 기업의 오너의 강길남 대표와의 인연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 역시 외국계 투자은행(IB)인 모간스탠리 출신이다. 두 외국계 출신 자본시장 전문가가 바이오 분야에서 손을 맞잡은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