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화려한 스크린 데뷔

      2018.05.09 16:32   수정 : 2018.05.09 16:32기사원문

배우 이성경의 변신이 매번 놀라움을 자아낸다.9일 개봉한 영화 '레슬러'의 이성경은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예고했다. 극 중 이성경은 성웅(김민재 분)의 소꿉친구이자, 그의 아빠 귀보(유해진 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소녀 가영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가영은 예상할 수 없는 행보로 성웅과 귀보를 뒤흔들면서도 진지한 고민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주변의 만류에도 직진을 선택하는 가영의 캐릭터는 이성경이라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를 만나 시너지를 더했다. 이성경 만의 유쾌한 아우라가 따스한 감동까지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의 고민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기에 보는 이들을 납득시키기까지 한다. 또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성경의 매력이 연신 발휘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간 이성경은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와 KBS2 예능 프로그램 '절찬상영중'을 통해 풋풋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에 나서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절찬상영중'에서 이성경은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과 가족같은 호흡으로 발랄한 막내 여동생같은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이렇듯 안방극장부터 충무로까지 연신 활약 중인 이성경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N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한 라미란 주연의 액션수사극 ‘걸캅스’(가제)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소녀스러움과 털털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성경은 스크린 데뷔작 역시 성공적으로 마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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