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추경 통과에 만전.."1분기 국세수입 전년비 8.9조 증가..관리재정수지는 10.5조 적자"

      2018.05.10 09:11   수정 : 2018.05.10 09:14기사원문
기획재정부는 10일 "정부는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통과와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월간 재정동향'을 통해 "우리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소비 등을 중심으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높은 청년 높은 청년 실업률 및 일부 지역경제의 고용위기 등은 체감경기 악화 뿐 아니라 경기회복의 확산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78.8조원, 전년동기대비 8.9조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1.6%p 상승한 29.4%를 나타냈다.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80.2조원 중 3월 누계 집행액은 87.0조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31.0% 수준이었다. 정부는 당초 274.4조원에서 2017년 이월액(5.8조)을 포함해 2018년 연간계획을 수정했다.

3월 중 통합재정수지는 2.6조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 기금수지(4.0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6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1~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1.8조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 기금수지(8.8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5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3월 중 총수입은 43.8조원(국세 28.9조원, 기금수입 12.9조원 등)이었다. 1~3월 누계 총수입은 121.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조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0.3%p 상승했다.

국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9조원 증가해 진도율은 1.6%p 올랐다. 세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3조원 줄어 진도율은 1.4%p 감소했다.
기금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8조원 줄어 진도율이 1.6%p 감소했다.

3월 중 총지출은 46.4조원(예산 30.8조원, 기금 15.6조원)을 나타냈다.
1~3월 누계 총지출은 122.9조원, 전년동기대비 5.6조원 증가(진도율 0.1%p 상승)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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