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

      2018.05.10 09:43   수정 : 2018.05.10 09:43기사원문
[고양=장충식 기자]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는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B2C △게임시장의 미래와 글로벌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B2B 구역에서 열리는 ‘2018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텐센트(Tencent), 일본의 세가(SEGA), 싱가포르의 가레나(Garena)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 15개국 110개의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 국내 개발사 및 퍼블리셔 200개가 업체가 참가한다.



이어 B2C 구역에 설치된 10주년 기념관에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굿게임쇼-플레이엑스포로 이어진 플레이엑스포 10년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유망 중소게임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인 스페이스 X는 ‘PlayX4’의 X4를 의미하는 eXcellent, eXperience, eXciting, eXpert의 4가지 콘셉트에 따라 최우수 게임,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 등 13개 업체의 게임이 전시된다.

개막 첫날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템플게이츠게임즈(Temple Gates Games) 대표 테레사 듀링거와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랩스의 장규영 책임이 AR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주말에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역대회 결승,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아케이드 펌프), 오버워치 성우의 토크콘서트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및 촬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8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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