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이주배경 청소년과 특별나들이…왜?

      2018.05.13 21:34   수정 : 2018.05.13 21:34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주 배경 청소년과 함께 12일 일산 소재 아쿠아플라넷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시 시민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소속 청소년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주 배경 청소년과 동행한 부천도시공사 희망나누미 봉사동호회 회원들은 바다코끼리 등 수상생물 관람뿐만 아니라 수중공연, 생태설명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교육·문화생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희망나누미 봉사동호회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돌보기 등 시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굿네이버스 겨울방학교실 간식 지원’, ‘사랑의 떡국떡 나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이 차별 없이 우리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며 “부천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이란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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