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어바인 퍼스트’ 특별공급,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2018.05.14 09:08
수정 : 2018.05.14 16:42기사원문
인터넷으로 특공 접수 받아 편리성 높아져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높아지고 문턱 낮춰
그 동안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접수는 견본주택 등 현장에서만 받았다. 접수자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기도 하고 신청접수 중 미비서류가 있으면 다시 구비해 현장을 찾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금번 개편으로 인터넷 신청을 받게 되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통해 5월부터 아파트 특공 접수 시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고 밝힌 것. 현장에서 줄 서는 일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특공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정책적·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도록 주택의 일정 비율을 공급하는 제도다. 다자녀·노부모부양·신혼부부 등으로 지원 항목이 나뉜다.
특히 신혼부부 특공은 문턱이 낮아졌다. 혼인신고 기준 5년 이내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신혼부부 특공은 7년 이내로 변경됐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00%(맞벌이 120%)에서 120%(맞벌이 130%)까지 대상 범위가 넓어진다. 2017년 기준 월 평균소득의 120%에 해당하는 600만원(맞벌이 650만원)까지 대상자로 포함되는 것이다. 신혼부부 특공 공급비율도 민영주택은 20%, 국민주택은 30%로 기존보다 2배로 늘었다.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해당지역 거주자, 미성년자녀가 많은 자, 추첨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 서울 강남을 비롯한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신혼부부 특공 개선안에 포함되지 않아 비조정지역 등 비강남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개편으로 기존보다 신청이 간편하고 당첨확률도 높아진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5월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1순위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오픈 후 청약일정을 고지할 계획이다. 더욱이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조건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주택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계약 후 6개월이면 가능하다.
한편,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일반분양 분은 1982가구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 일원에 들어서 교통·학교·자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먼저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가칭, 2027년 개통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며 GTX C노선과 인덕원~판교 복선전철 등도 계획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 홈플러스, 평촌아트홀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자리하고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내 신설초등학교(예정)와 유치원(예정)이 위치하고 호원초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호계중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교육1번지’로 꼽히는 평촌명문학원가 및 안양시립호계도서관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안양벤처밸리·안양IT단지·LS타워·군포제일공단·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첨단산업단지도 주변에 자리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가족구성원이나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피트니스, GX룸, 도서관, 키즈룸 등 다양한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