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정규일·유상대 국장

      2018.05.14 14:18   수정 : 2018.05.14 14:18기사원문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에 정규일 경제통계국장과 유상대 국제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규일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87년 입행했다. 한은 경제연구원 부원장, 국제협력실장을 거쳐 지난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으로 재임했다.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하는 한편 디지털·공유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 완성,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경제분석에 유용한 통계의 개발 및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상대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86년 입행했다.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지난 2017년 2월부터 국제협력국장으로 재임했다.
특히 국제협력국장으로서 중국인민은행과의 통화스와프계약 연장, 캐나다 및 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신규 통화스와프계약 체결 등의 실무를 총괄함으로써 외환안전망 확충 및 금융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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