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부부 이혼 6년간 38% 감소

      2018.05.14 17:19   수정 : 2018.05.14 17:19기사원문
국제결혼 가정의 이혼이 지난 6년 동안 38% 줄어드는 등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14일 '2017년도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 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제결혼 가정 이혼은 1만1500건에 달했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 1만1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법무부는 2011년부터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바람직한 국제결혼 가정 형성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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