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문 공연장’ 불모지대 탈피

      2018.05.14 20:59   수정 : 2018.05.14 20:59기사원문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에 전문 공연장이 첫 선을 보인다. 남양주시는 오는 18일 다산진건지구에 ‘다산아트홀’을 개관하고 3일 동안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관 페스티벌 공연 관람료는 1000원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4일 “전문공연장 개관으로 이제 67만 시민이 생애주기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어질 북부복합공연장에도 시민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산아트홀은 대지면적 2449㎡에 지하1층부터 지상2층으로 총 496석(1층 376석, 2층 120석)을 갖춘 전문 공연시설이다.


남양주시는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장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342건 중 다산의 브랜드화와 문화예술 공연장을 알릴 수 있는 ‘다산아트홀’이 최종 선정됐다.

다산아트홀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18일 오후 7시30분에는 JTBC 히든싱어 김광석편에 나와 애잔한 보이스로 가슴을 울렸던 해피싱어 채환과 함께하는 고(故) 김광석 다시 부르기 ‘마흔 즈음에’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19일 오후 2ㅣ, 오후 5시에는 새가 미녀가 되고 미녀가 새처럼 날아오르는 대형 일루젼 마술 ‘다이나믹 매직 콘서트’가 개최되며, 20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는 개그맨 이홍렬, 탤런드 유형관 등이 출연해 이 시대의 중장년의 삶을 유쾌하게 솔직하게 풀어낸 힐링 공연 ‘여보 나도 할말 있어’가 진행된다.


다산아트홀 개관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티켓예매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1인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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