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맞춤형 복지수요’ 조사 돌입…왜?

      2018.05.16 12:15   수정 : 2018.05.16 12:15기사원문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복지수요와 지역사회 복지자원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정해봉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16일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 사회보장 욕구가 충분히 반영된 맞춤형 지역사회 보장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며 “조사원이 방문조사를 나왔을 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무작위로 선정된 지역 8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욕구조사(아동돌봄, 성인돌봄, 보호안전, 교육, 주거, 문화여가, 환경, 삶의 질, 인프라, 건강) 및 자원조사(복지 인프라, 복지서비스, 인력품질)다.


전문조사원은 800가구를 개별 방문해 200여개 항목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군포시는 조사 결과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문제점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주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보편적 시민복지 시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올해 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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