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재능·열정 뽐낸다

      2018.05.21 09:26   수정 : 2018.05.21 09:26기사원문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과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한껏 펼쳐 보이고 동시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행사로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은 부산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무용예술제’로, 오는 2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예고, 브니엘예술고, 청소년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등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담은 몸짓을 무대에서 펼친다.

건축가의 강연을 듣고 창의력으로 건축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는 '청소년건축상상마당'은 오는 27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감상 기회와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부산청소년음악제’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을 가리는 ‘부산청소년연극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번 막을 올린다.

이밖에도 △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본선(5월26일 부산예술회관) △청소년시낭송대회(6월2일 부산예술회관)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6월2일 부산시민회관)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6월2일 부산시민회관)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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