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후보,“오픈플랫폼영재융합학교” 춘천설립 추진 밝혀

      2018.05.29 07:03   수정 : 2018.05.29 07:33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29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오픈플랫폼영재융합학교’ 설립추진이라는 신교육정책 구상을 내놨다.

신 후보가 밝힌 “오픈플랫폼영재융합학교는 춘천권의 중심인 춘천시에 설립되며, 이는 오픈플랫폼개념을 적용, 학생들에게 교육컨텐츠를 생산 소비하는 교육이다.”고 말했다.



이는, “학생개인이 조직 수준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으로 기존의 수학, 과학에 국한된 영재교육과 달리 인문사회과학예능을 넘나드는 다산 정약용 같은 융합형 교육으로 인재를 기르는 학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픈플랫폼영재융합학교 춘천시 설립 추진은 과학고와 외고 등이 없는 소외된 춘천시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원주권의 중심인 원주시에는 강원예능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강원예능고등학교는 기존 강릉시에 있는 강원예술고등학교와 달리 연예과,패션모델과,뮤지컬과,영상제작과를 두어 문화가 주도하는 문화강국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문화의 힘이 주도하는 시대로 ‘춘천권역 오픈플랫폼영재융합학교-원주권역 강원예능고등학교-강릉권역 강원예술고등학교’의 구축으로 강원도의 문화 예술인재와 인문사회수학과학영재들을 공교육의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한류문화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런 교육이 꿈과 희망과 경쟁력을 잃은 슬픈 시대에 공부하고 있는 강원교육에 힘을 주는 ‘힘내라 강원교육‘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기존의 강원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을 개편해 기능성 중심의 부서를 시설해 도교육청의 지휘감독 기능보다 지원기능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4차산업시대의 융합형인재 양성기관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직과 일반직으로 구성된 TF팀 구성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개편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지금까지 강원교육은 가르치고 배우는 기본적인학교 역할을 못해, 초중고학생들의 기초학력부진으로 학력붕괴, 교실붕괴, 교권하락, 수업환경악화, 중고등학생들의 희망붕괴로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이제 제대로 바꿔놓아, 강원도에 사는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참좋은 희망학교를 만들겠다.
”며 제대로된 교육실천의지를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