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당일치기 해외 맛집투어 떠나요'
2018.05.29 09:02
수정 : 2018.05.29 09:02기사원문
6월에는 예정된 공휴일이 두 번이나 있지만 모두 여행을 떠나기엔 애매한 수요일이다. 해외 여행을 떠나기에는 어려운 일정이라면 당일치기로 호텔에서 해외 맛집 투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월 말부터 6월까지 다채로운 해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호텔이 많다. 국내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싱가포르, 콜롬비아, 태국,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해외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전통적 요리부터 트렌디한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이번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위해 싱가포르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M 소셜 싱가포르’ ‘브라이스 리’ 총주방장을 초청했다. 싱가포르식 카페 ‘코피티암 스타일’의 뷔페요리로 마련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싱가포르 음식축제에 선보일 요리는 오리 갈비 튀김, 싱가포르식 돼지 족발 요리, 감자구이와 숙주 볶음을 곁들인 돼지고기 숏립, 사천식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페낭식 넙적 쌀국수 볶음, 나시고랭, 싱가포르식 치킨 커리 등 십여 가지의 요리가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인터내셔널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는 6월 3일까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콜롬비아 현지 음식을 테마로 한 미식 프로모션 ‘올라! 콜롬비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콜롬비아 전통 식문화 전문가 다니엘 프라다 교수가 참여했다. 대표 메뉴는 ‘새우 세비체’, ‘카라파초 데 하이바’, ‘아로스 콘 레체’로 열대 과일과 해산물의 이국적인 조화와 한국인에게 익숙한 재료의 색다른 조리법을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이 ‘세계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오는 6월 한달 간 ‘세계 미식 여행-인도 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표 음식인 탄두리 치킨과 프라운 옐로우 커리, 토마토 소스에 콜리 플라워와 감자를 넣어 만든 야채 커리인 알루 고비와 인도식 볶음밥 나시 고랭 등 15가지 인기 메뉴를 기존 100여 가지의 뷔페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국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3곳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는 공동으로 ‘얌얌 타이’ 프로모션을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태국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방콕에서 근무하고 있는 셰프 아난 와 셰프 낫다나이를 특별히 초청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