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플랫폼 활용, 에너지 효율성 최대 65% 향상 가능"

      2018.05.29 14:53   수정 : 2018.05.29 14:53기사원문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전문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에너지 통합 관리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 분야의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를 지원해 에너지 효율성을 평균 30%, 최대 6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인 '에코스트럭처'의 최신 기능과 함께 이케아, 은평성모병원, 삼성 SDI, 흥아기연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에코스트럭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의 일부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에코스트럭처 빌딩'의 최신 버전도 공개했다.

아울러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날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을 개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적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적화된 개방형 플랫폼 솔루션도 제안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필립 델롬 부회장은 "현재 IoT 시장은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매출 45%가 이미 IoT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Io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183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너지관리,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6만명 직원들이 소속돼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975년 진출해 4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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