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 평촌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2018.05.29 19:55   수정 : 2018.05.29 19:55기사원문


[안양=강근주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29일 “지난 4년 동안 안양의 미래를 만드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미관 개선 관련 사업에 힘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4년은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섯 가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필운 후보는 그동안 구도심 슬럼화를 막기 위해 중장기(2030) 도시기본·관리계획 수립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고, 안양시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과 안양8동, 석수2동에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다. 특히 예산 70억원을 편성해 안양시 관내 공동주택 수도 노후배관 교체를 지원했다.



새로운 4년,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침체된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필운 후보가 제시한 여섯 가지 개발계획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행정비즈니스 복합타운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종합운동장 일원 복합개발 △평촌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설치 △임곡·매곡·비복산 테마형 도시공원 조성 △100만 그루 도시숲 조성 등이다.

이필운 시장은 “행정비즈니스 복합타운을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조성해 만안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개발하고, 이곳에 만안구청, 복지시설, 스포츠센터, 중견기업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새로운 가용토지 확보를 위해 인덕원·관양고 주변 지구를 개발하고, 시유지인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종합운동장 일원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인덕원지구는 상업지구로, 관양고 주변 지구는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지역 도시재생사업과 1기 신도시인 평촌신도시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것이며, 용적율 상향,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주민협의체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필운 시장은 “공동주택의 설계, 공사, 회계 등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노후배관 및 엘리베이터 교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동주택 효율적인 관리와 입주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임곡·매곡·비복산 공원은 테마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시설과 캠핑장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필운 시장은 또한 “100만 그루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내버스와 통학버스의 전기차 교체를 지원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대폭 개선하고 도시 미관도 가꿔나가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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