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가자 모집

      2018.06.05 08:37   수정 : 2018.06.05 08:37기사원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신진 예술인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인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창작플랫폼'은 한국 연극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열정적인 신진 희곡작가를 모집해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과 지난해 동아연극상 희곡상과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집필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경쟁을 배제해 작가가 쓰고 싶은 글을 다양한 토론을 통해 최종 완성해 나가는 창작 인큐베이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과물보다 작업의 과정에 중요성을 두고 완성해 나가는 것으로 신진 작가들에게는 외부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이력이 있고 활동기간 내 장막희곡 한 편의 집필이 가능한 만 35세 미만 극작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 서울시극단 무대상연을 우선 전제한 창작 희곡 1편을 집필하게 되며 활동기간 내 작품 집필을 위한 창작제작비와 주 1~2회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및 연말 서울시극단 단원이 참여하는 낭독공연 무대를 지원받게 된다.
또 최종 완성된 작품은 완성도에 따라 서울시극단의 공연으로 추진이 검토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7일부터 7월 4일까지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의 공모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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