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서울시와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개발 나선다
2018.06.11 11:27
수정 : 2018.06.11 11:27기사원문
그라운드X는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주요 비영리단체와 정부기관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부금 모금 △투표 △세금징수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근 UN 글로벌 펄스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 이종건 박사를 영입했다. UN 사무총장 직속 산하기관인 UN 글로벌 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및 재난으로부터 전 세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재단과의 MOU 체결로 여러 공공부문에서 많은 서비스 혁신 사례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디지털 싱크탱크인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도 “그라운드X와의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공 및 행정 서비스 분야에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디지털 서울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