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 “타이틀에 여성 캐릭터 처음, 크게 다가와”

      2018.06.12 16:09   수정 : 2018.06.12 16:09기사원문



할리우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마블 영화에서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로 타이틀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실시간 영상을 통해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이날 현장에서 "마블 영화에서 타이틀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크게 느껴진다. 이러한 명예를 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
그동안의 여성 히어로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히어로가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마블이 여성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우는 데 적극적이라서 좋다. 참고로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악당도 여성 빌런이다"고 덧붙였다.에반젤린 릴리는 극 중 행크 핌 박사와 재닛 반 다인의 딸이자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을 맡았다.

와스프는 앤트맨의 파트너로 화려한 격투 실력과 강인한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다.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럭버스터다.
오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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