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천 네모갤러리’ 19일 개관기획전 개최
2018.06.15 09:49
수정 : 2018.06.15 09:49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오는 19일 심곡천 네모갤러리 개관식을 갖고 개관기념 기획전시회를 연다. 심곡천 네모갤러리는 지역 예술인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을 일상으로 견인하기 위해 조성됐다.
개관기념 기획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유명작가 대여 작품과 경인미술대전 수상작, 경인예고 미술드로잉 작품 등 다양한 전시로 구성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대여 작품 중에는 권용래 작가의 ‘더 이터널 프레임-라이트(The Eternal Flame-Light)’가 전시될 예정으로 보는 방향에 따라 오묘하게 달라지는 그림자 명암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심오한 작가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19일 개관일에는 기념행사로 부천밴드연합이 심곡천 공원에서 사전 붐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네모갤러리 실내 1층과 2층에선 석고마임이 실시되며 개관식 사전공연으로 프라임 우쿨렐레 팀의 연주가 펼쳐진다.
심곡천 네모갤러리 기획전은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은 휴관이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15일 “심곡천 네모갤러리가 지역예술인의 전시공간이자 힐링 공간이 되면 좋겠고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