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래코드, 난민과 함께 하는 ‘RE;mix Party’ 연다

      2018.06.22 10:56   수정 : 2018.06.22 10:56기사원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환경을 생각하고 난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즐거운 축제인 ‘리믹스 파티’를 오는 7월 1일 일요일에 명동성당 지하의 1898광장에서 진행한다.

래코드의 리믹스 파티는 ‘한데 어울려 즐거움을 더하자’는 의미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기 시작한 난민 문제를 문화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기 위해 함께 월드뮤직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난민들이 낙하산 줄을 활용하여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팔찌를 구입할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했다.

월드뮤직 공연은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에서 활동 중인 콩고 난민으로 구성된 공연팀 ‘Strong Afrika’와 ‘DJ소울스케이프’,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하며, 아프리카의 음악과 그 밖에 다양한 제 3세계 음악을 선보여, 음악으로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으로 구성했다.

또한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이라크와 케냐에서 온 난민 여성이 직접 만든 팔찌를 판매하며, 모든 판매수익은 난민들의 자립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코오롱FnC의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단순히 패션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환경을 생각하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리믹스 파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들과도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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