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도심 아울렛서 자위행위 백인 남성 검거

      2018.06.25 11:29   수정 : 2018.06.25 11:29기사원문



대낮에 서울 도심의 한 아울렛에서 자위행위를 한 20대 백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목격자의 팔을 비튼 혐의(공연음란죄ㆍ폭행)로 백인 남성 A씨(29)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서울 금천구 M아울렛 상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내놓은 채 자위행위를 하고 도주과정에서 목격자 여성의 팔을 비튼 혐의다.



A씨는 음란 행위를 목격한 피해 여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나도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금방 바지를 추스르려고 했다”며 충동적인 행동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나 약물을 복용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한국기업에 일하는 직원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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