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김지운 감독, 윤태호 작가와 만나다…프리퀄 웹툰 공개
2018.06.27 09:42
수정 : 2018.06.27 09:42기사원문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이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프리퀄 웹툰을 카카오 페이지와 다음 웹툰을 통해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이번 '인랑: 프리퀄' 웹툰은 윤 작가와 함께한 특별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번 특별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보다 앞선 2024년의 시점을 다루는 프리퀄로, 남북통일을 앞두고 반통일 테러단체 '섹트'와 경찰조직 '특기대' 그리고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암투와 대결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과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긴 '피의 금요일' 사태를 그려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SF 재패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원작 만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인랑'이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김지운 감독 연출의 영화로 재창조된 것에 이어, 한국 웹툰을 대표하는 윤태호 작가를 만나 새롭게 변주되는 것만으로도 원작 팬들은 물론, 한국 관객들과 웹툰 팬들의 마음 또한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인랑'의 프리퀄을 다룬 '인랑: 프리퀄' 웹툰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주 동안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오는 7월 25일 개봉 예정.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